약사공론 - 이범식 문화복지본부장 '뚜나바위', 미국 해외공연 나선다

이범식 문화복지본부장 '뚜나바위', 미국 해외공연 나선다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9월 미국 남동부서

2015-08-31 14:56:00   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 이범식 문화복지본부장이 창작 오페라 '뚜나바위'를 미국에서 공연하게 된다.

외교통상부 소속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는 오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미국 애틀란타와 노스캐놀라이나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미국 해외공연 원코리아온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코리아는 한국의 창작오페라인 뚜나바위의 일부와 원코리아 문화예술단(단장 나경화)의 공연으로 미주 지역 한인동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범식 문화복지본부장이 작곡한 뚜나바위는 어두운 유년기를 보낸 평범한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오페라로 보는 이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을 주는 고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서울과 나아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누구에게나 마음 한 곳에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상징물로써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

이번 해외공연에서는 김영태 단장과 임지아 감독의 연출 아래 바리톤 조형식, 소프라노 한빛나와 최유진, 피아니스트 최지나, 첼리스트 양대일, 바이올리니스트 신정원 등 뉴욕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애틀란타협의회 조성혁 회장과 애틀란타한인회 오영록 회장,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 정형길 회장 등 미주 동포사회 인사들과 네이선딜 조지아주지사, 롭우달 연방 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조지아주 하원의원, 낸시헤리스둘루스시장 지미 버넷스와니시장, 버키존슨노크로스 사장 등 미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