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중앙일보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문화공연”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문화공연”

[caption id="attachment_13526" align="alignnone" width="1838"] 경기도무용단이 부채춤을 공연하고 있다.[/caption]


원코리아 평화대축제 행사 지난 28일 귀넷센터서 개최

경기도립무용단 수준 높은 공연에 관객들 환호와 박수



원코리아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가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 대축제를 지난 28일 귀넷 인피니티에너지센터에서 개최했다.

환영사, 축사, 답사 등의 식전행사가 있었으며 가수 설운도, 라종일 전 일본대사, 정세균 한국 국회의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원코리아 이근수 이사장 “땀과 노력으로 세계곳곳에서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고국의 문화를 만끽하게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김성진 총영사는 “2014년부터 시작해 애틀랜타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원코리아측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며 서로 화합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과 낸시 해리스 둘루스시장도 참석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해리스시장은 “둘루스시에서 이 행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됨과 평화를 기원하는 원코리아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원코리아평화대축제 김덕룡 대회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통일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경기도립무용단(단장 김정학)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수준높은 문화 공연을 펼쳤다.

무용단은 이날 가인전, 동래학춤, 부채춤, 역동, 장고춤, 역동, 장고춤, 태권무, 강강술래, 사랑가, 농악 등을 차례로 선보여 참석한 관객들에게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김단장은 “그동안 무용단 공연 중에 인기 프로그램들을 엄선해 작품본연의 맛과 멋은 더욱 살리고 무대화된 춤의 미학적 부분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궁중 정재부터 민속, 창작과 전통 등을 망라하는 한국 춤의 정수를 담아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오신 모든 분들이 잠시나마 피곤을 잊고 새로운 영감과 좋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경기도립무용단은 내달 3일 워싱턴DC로 무대를 옮겨 ‘워싱턴 소리청 한국음악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한편, 원코리아측은 자선골프대회를 내달 11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한인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한인 2세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열기자 jykim@atlantachosun.com